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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내년부터 일반농산어촌개발공모사업 추진 - 7개지구 125억 예산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기사등록 2017-11-07 1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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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수면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계획도.(제공=함안군)

함안군이 내년부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함안군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주민주도형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법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60억원, ‘군북면 백이산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40억원, ‘마을단위 중규모 사업’ 5개 마을에 각 5억원 등 총 7개 지구에 125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함안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2015년부터 마중물사업인 아라농촌마을재생사업과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농촌현장포럼 등을 추진해 지구별 예비계획을 수립했으며 함안군발전협의회의 자문·검토, 경남도 심사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대면평가 등 전문가들의 세부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법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면소재지의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관 조성 등 중심지를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종합정비사업으로 현재 추진 중인 윤외지구 새뜰마을사업과 쌍벽을 이룰 예정이다.

군북면 ‘백이산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은 사람중심의 주민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체험관광권역으로 발전시키는 종합개발 5개년 사업이다. 군북면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조화를 이뤄 육군 39사단과 연계해 함안의 대표적인 주민자치형 지역발전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의 경관·생태 분야에 선정된 칠원읍 달전마을·법수면 응암마을·칠서면 안기마을·여항면 봉곡마을 중규모 사업은 각 마을의 특색있는 자원들을 활용해 경관개선과 환경보전을 테마로 하는 사업이다. 공동문화·복지 분야에 선정된 함안면 강지마을 사업은 역사와 인적자원을 활용해 주민 문화와 복지를 증진하는 마을만들기 2개년 사업이다.

10여년 전부터 시작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주거생활환경 등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함안군은 2013년부터 조직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공모를 시작해 5년 연속 120억원 이상을 확보하고 현재 34개 지구에 857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했다.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은 “대표적인 지역사회발전 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공동체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사업의 추진위원과 지역주민들의 발전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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