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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울산시

‘청년의 내 일(JOB)이 있는 희망울산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울산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울산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의 장기근속을 통한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기본으로 청년 인턴 3개월간 임금의 일부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에 2년 장기근속 시 본인부담 300만원 외 1300만원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어 연 650만 원의 연봉상승 효과가 기대되는 제도다.

운영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이 울산지역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인턴기간 인건비(최대 3개월, 150만원)를 신청하면 지원하게 된다. 선(先) 인턴, 후(後) 정규직 전환 시 소급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상 요건은 울산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울산 소재 기업에 취업한 경우다.

울산시는 대상인원을 약 200여명으로 보고 내년 예산 3억원을 책정했다. 한정된 재원에서 SOC사업, 복지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추진해야 함에도 취업대란에 신음하는 지역 청년 구직자를 지원하는 ‘울산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내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턴기간 임금지원으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들에게는 취업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일 16개기관 및 단체(소속 회원사 4013개사)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일자리 창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또한 내년 ‘울산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외에도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성공다짐대회’, ‘지역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 구축’, ‘청년인턴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인 ‘캠퍼스 리크루트 투어’, ‘청년취업 지원 캠프’, ‘청년 일자리 희망한마당’, ‘청년일자리 서포터즈단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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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7 09: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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