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동남아와 유럽의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태국, 핀란드의 언론과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태국 방한 송객 1위 여행사 조니랜드와 공동으로 31명의 태국 주요 언론과 여행사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체류형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오픈한 송도 케이블카와 새롭게 단장한 부산타워, 기장시장 등을 방문하여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4일부터 6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2명의 태국 주요 언론과 여행사를 초청하여 올해 상반기에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태국 드라마 '아내' 부산 촬영지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 드라마는 현지에서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드라마 촬영지인 태종대, 감천문화마을, 범어사 등을 방문하여 부산의 아름다움을 속속들이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9일부터 14일까지는 태국 연예인과 셰프를 초청하여  요즘 유행하고 있는 먹방 여행 촬영을 지원하는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태국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음식과 관광지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7일부터 10일까지는 핀란드의 관광 및 음식 전문 잡지인 Optio 여행전문기자 2명을 초청하여 부산만의 독특한 문화와 맛을 유럽 관광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많은 전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이 가진 맛과 멋, 그리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계기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 및 유치 마케팅 등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