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사진제공=오투미디어(O2 Media) |
최근 온라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한 V커머스 산업에 부산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내 주목을 받고 있다.
V커머스(V-commerce)는 영상(Video)과 상업(Commerce)을 결합해 웹 사이트에 제품의 소개와 후기 등의 영상을 올리고, 이 영상을 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새로운 세일즈 방식이다.
부산의 스타트업 기업인 오투미디어(O2 Media)는 지난 2016년 6월 창업을 시작해 개설한 SNS의 월평균 조회수가 100만이 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부산테크노파크 창업 컨설팅 지원사업, 이노폴리스 엑셀레이팅 사업, 2016년 창업맞춤형사업, 1인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부산의 대표 V커머스 업체로써 성장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V커머스 시장이 약세인 것을 감안하면 지역시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오투미디어 이승헌 대표는 "수도권에 비해 부산은 여전히 V커머스에 대한 인식이 낮지만 더욱 노력해 부산을 대표하는 V커머스 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투미디어는 대기업에 비해 자체 홍보팀을 운영할 여력이 없는 지역의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실용적인 가격을 책정해 온라인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V커머스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