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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몽골 의료시장 공략 나섰다 - 몽골 보건부와 의료교류 활성화 협력 MOU
  • 기사등록 2017-11-03 10: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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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해외환자 유치활동을 펼쳤다.

금번 몽골 방문은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방문단장으로 도내 4개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울란바토르 더블루스카이 호텔에서 글로벌화된 의료관광 시대를 맞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정책 및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 보건부, 몽골 국립제1병원 및 제2병원, 국립암센터, 국립의과대학교 부속병원 등 11개 몽골 의료기관과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5개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경남도 대표로 참가한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마산의료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는 각 기관이 보유한 우수 의료기술을 소개하는 B2B 미팅과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또한 창원, 거제, 통영, 산청 등 주요 관광지와 양산 통도사, 합천해인사 등 역사문화, 진해 군항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 등 경남지역의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몽골보건부 오치르바트 차관과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국중열 몽골한인회장과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관광활성화에 공동 노력을 주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방문단은 이 기간동안 몽골 보건부와 몽골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제3국립병원을 방문해 의료교류 협력 방안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세일즈콜을 펼쳤다. 

구인모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몽골은 한국과 한국의료에 대한 신뢰와 함께 기술이전 요구도가 높아 의료의 신 시장으로써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협력관계를 강화해 몽골 의료관광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경남의 아름다운 남해안 바다와 동의보감촌 등 힐링 관광상품을 홍보해 의료관광객 유치 증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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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3 10: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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