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과 신용보증기금이 다음달 1일부터 신성장기업에 총 66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신성장 동력산업 우수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4차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신규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은 특별출연금 4억원, 보증료지원금 3억원 등 총 7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과 신성장기업에 특별출연 협약보증,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등 총 660억원의 협약보증대출도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올해 초 정부에서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에 따른 275개 신성장 품목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이다.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보증료 0.20% 및 대출금리 특별 우대를 진행한다. 특히 창업 7년 이내 기업에는 3년간 전액 신용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이기봉 부산은행 여신운영본부장은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신성장산업 우수기업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이 더 많은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금융지원이 필요한 곳을 발굴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