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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마인드를 수익성 위주로 일하는 것은 단기 실적에는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지만 전체 결산에서는 비교적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영업방향은 장기적 포석에서는 전체 경영 구조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은행 생활 30년간에 걸쳐 경영건전성에 초점을 맞추어 일해오고 있는 영업점을 찾아 그의 경영마인드를 알아 봤다.

조익래 지점장은 지점장 초임 때부터 지금까지 영업환경이 B급이하 영업점에서 일해 오면서도 영업점의 연말 결산에서 보면 신장세 면에서는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반면 영업점 경영 전체의 수익구조는 A급 점으로 격상시키는 비법을 갖고 있다는 것이 후임 지점장으로부터 전해지고 있다.

조지점장이 거쳐간 영업점은 전임자가 미쳐 정리못한 굳은 일의 여신관행이 고객과 마찰없이 정리되고 특히 정리과정에 고객과 은행측이 최대한 손해를 입지않는 방법을 찾아 해결하는 절충안을 잘 도출해 내고 있다는 것.
이러한 영업방법이 때로는 본인에게는 남모를 심적 육체적 고통을 안겨다주고 있으나 불평없이 맡은 일에만 전념해 오고있어 그를 아는 동료들은 “금융소방수”라고 농담처럽 전하고있다.

망미동지점에서 전포동지점으로 자리를 옯긴 후 각종 부실여신을 정리하는데 6개월이 지난 후부터 영업점의 영업력이 제자리를 찾아 안정적 수익구조로 돌아서고 있다.
조지점장은 “영업점의 반경은 기업보다 개인고객과 자영업으로 짜여져 있으나 수익구조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어 기업여신 신장은 힘들지만 안정적 이익 창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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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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