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신입사원 최종합격자 97명을 발표했다.
최종합격자 97명 중 공개경쟁 합격자는 78명으로 ▲운영직 38명 ▲토목직 5명 ▲기계직 5명 ▲전기직 24명 ▲신호직 6명이다. 제2종 전기차량운전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 합격자는 19명(운영직 10명, 운전직 9명)이다.
합격자들은 신체검사를 거쳐 다음달 6일부터 3주간 BTC아카데미에서 신규임용 후보자 교육을 이수한 후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엔 총 4709명이 지원해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기계직(장애인 제외)의 경우 3명 모집에 649명이 지원해 216.3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채용에서 출신학교, 학점, 성별, 나이, 가족관계 등을 일체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도입해 지원자의 직무능력을 집중 검증했다.
박영태 사장직무대행은 “높은 경쟁률과 어려운 관문을 뚫고 합격한 신입사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신입사원들이 공사의 미래를 열어나갈 핵심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