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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창원방문의 해’에 대한 시민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버스래핑을 실시한다.

‘래핑(wrapping)’은 랩을 씌우듯 광고물을 덧씌워 홍보하는 기법으로, 버스래핑 광고는 2002년 월드컵부터 등장하기 시작해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거두는 효과적인 광고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창원시는 52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내버스와 좌석버스 30대를 래핑해 운행한다.

이번 래핑은 20개국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창원에서 열리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가 과녘을 겨누는 모습을 이미지화했다.

시민 누구나 멀리서도 한눈에 읽어볼 수 있도록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 하는 창원 방문의 해’ 글귀를 큼지막하게 새기고, 내년 사격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창원관광의 시너지효과를 거두기 위해 군항제와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등을 함께 이미지화해 실었다.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은 버스 1대당 차도면(370cm×100cm)과 인도면(270cm ×50cm) 2개면에 이달말까지 래핑하고 11월부터 3달간 가장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황규종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시로 시민을 대상으로 창원 방문의 해를 알리는 동시에 시각적인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버스래핑광고를 추진한다”며 “사격선수권대회 홍보와 창원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내어 2018년을 1500만 관광객이 찾아 창원관광이 비약적으로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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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6 21: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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