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가 한창인 가운데 VR 창원관광안내시스템 ‘나온나’앱 체험부스가 개장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시의 ‘나온나’앱 체험 부스에서는 ▲창원의 핫플레이스인 저도 콰이강의 다리 ▲ 새롭게 단장한 돝섬 해상 유원지 ▲연인들의 거리인 메타세콰이어 카페거리 ▲해양드라마 세트장 ▲진해해양공원 등 창원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VR 영상체험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창원관광지 일러스트 엽서, HMD기기 등이 비치돼 있다.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실 직원들이 직접 HMD 기기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체험을 돕고 있다.
국화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아찔하다”, “생동감 있다”, “창원 관광지 멋지다” 등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창원시가 개발한 ‘나온나’앱은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술을 관광지에 접목시킨 전국 지자체 최초의 관광앱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나온나앱을 다운받게 되면 수려한 창원 관광지를 언제 어디서나 VR영상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박영화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첨단 ICT 기반의 ‘나온나’ 앱이 관광콘텐츠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창원 관광지에 대한 간접체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18 창원 방문의 해’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발맞춰 창원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