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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0일부터 택시 환승할인제 시행 - 선불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후 택시환승시 요금 500원 할인
  • 기사등록 2017-10-24 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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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오는 30일부터 ‘공공교통(택시) 환승할인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택시 환승할인제란 선불교통카드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후 30분 이내로 택시로 환승하는 시민에게 택시요금을 500원 할인해 주는 것을 말한다. 대중교통수단은 부산버스, 부산도시철도, 동해선, 부산김해경전철이며 선불교통카드는 캐시비·하나로·마이비카드가 해당이 된다.

일부 법인택시의 경우 마이비·하나로카드 환승 할인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후 택시에 환승할 때는 택시외부에 환승 할인이 가능한 선불교통카드 표시를 확인한 후 탑승하도록 해야 한다.

부산시는 이번 공공교통(택시) 환승 체계도입으로 시민의 택시 이용부담 감소를 통한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신규 수요창출로 택시종사자의 평균수입 증대를 통한 처우개선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선 선불교통카드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환승 전·후 자료 비교, 운영성과, 비용 대비 효과 등을 분석해 후불교통카드까지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침체된 택시운송사업의 활성화와 택시종사자 처우개선 및 시민이 안전하고 친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시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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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24 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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