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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발 한류 신호탄 쏘다 - 22일 개막공연에 국내외 관광객 5만여명 몰려
  • 기사등록 2017-10-23 12: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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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블랙핑크 개막공연.(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아시아 No.1 한류페스티벌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지난 2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5만여명의 한류팬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되며 부산발 한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BOF는 부산만의 문화 콘텐츠와 한류 콘텐츠가 결합한 한류페스티벌이다. 올해는 2회째를 맞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강력해진 오감만족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아시아드주경기장, 영화의전당, 해운대 구남로 등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 전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개막공연은 쟁쟁한 한류스타들의 특별한 퍼포먼스와 색다른 무대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APINK, ASTRO, B.A.P, GOT7, NCT 127, SF9, 뉴이스트 W, 모모랜드, 블랙핑크, 아이콘, 여자친구, 워너원, 젝스키스, 최백호 등 인기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며 환호 속에 공연을 선보였다. 메인 MC를 맡은 배우 남궁민과 프리젠터로 나선 서병수 부산시장,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 배우 김소현, 부산 출신 가수 이재진(젝키)과 강다니엘(워너원)이 전하는 부산과 K-POP 부산발 한류에 대한 스토리텔링도 주목을 모았다. 특히 프리젠터 발표에 이어 펼쳐진 가요계 대선배 최백호의 히든 무대는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공연장에는 1만25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5만여명의 관객들이 몰렸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대만, 말레이사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구미주 등 각지에서 BOF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았으며, 몽골 울란바토르의 시장 ‘바트볼드 순두이’도 개막식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취재진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개막공연에만 200여명의 취재진이 현장에 몰렸으며 이중 50여명은 외신들이었다. 특히 이집트의 Nile TV, CBC Sofra TV, 아르헨티나 LN+, 아랍에미리트 Al-Arabiya News Channel, 포르투갈 TVI, S.A., 헝가리 Hir TV, M5 TV, 대만 KKTV, 유럽 중동 VIKI 등 각 국의 민영방송사와 저명한 외신들이 현장을 찾았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과 부산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페스티벌 개최가 목표”라며 “한류를 통해 부산을 알리는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하여 한류와 더불어 부산류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OF 개막공연으로 시작된 한류의 열기는 팬미팅과 레전드스테이지 행사로 이어진다. ‘BOF팬미팅’은 23일부터 27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23일 N.Flying과 SF9, 24일 JBJ, 25일 사무엘, 26일 김태우, 27일 더 이스트라이트와 모모랜드가 팬과의 만남을 갖는다.

‘BOF랜드 레전드스테이지’는 24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K-팝, 락&인디, 힙합, EDM 순으로 매일 만나볼 수 있다. K-POP공연(24일)은 B.I.G, JBJ, KARD, TRCNG, 골든차일드, 다이아, 레인즈, 마스크, 박재정, 소유미, 아이즈, 에이프릴, 이예준이 무대를 달군다.

ROCK공연(25일)에는 노브레인, 스카웨이커스, 업스케일, 장미여관, HIP-HOP공연(10/26)에 넉살, 던밀스, 딘딘, 딥플로우, 비와이, 수란, 주노플로, 페노메코, 피원에스이 출연한다.

EDM공연(27일)에는 DJ KU:L, DJ RUN-P(8V DJ), DJ Noke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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