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제2회 통영여성영화제 포스터. |
통영시는 오는 25일 롯데시네마 통영점에서 통영시민들을 대상으로 통영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통영여성영화제는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통영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 통영시 가정폭력상담소가 공동 주관하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오전 10시 1회 엄마와 딸의 갈등과 화해를 주제로 한 ‘세컨드 마더’를, 오후 6시 30분 2회 여성참정권 운동가의 삶을 다룬 ‘서프러제트’가 상영된다.
‘세컨드 마더’는 2015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2015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관객상을 수상한 화제작으로 관람 후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조혜영 전문프로그래머가 진행하는 <관객과의 대화>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물 배부, 포토존 운영, 성평등 설문조사 등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모든 영화와 프로그램은 무료다. 영화관람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접수를 해야 하고, 영화제와 관련된 문의 및 사전접수는 통영시 가정폭력상담소(055-640-779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