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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17일 오후 2시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클라우드 혁신센터 2차 공간조성 기념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멤버십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세계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난해 11월 1차 클라우드 혁신센터 내 스타트업 지원 공간개소에 이어 올해 2차 공간으로 전시장 및 교육장 조성 완료를 기념해 추진됐다.

전시장 및 교육장에서는 글로벌 혁신제품과 솔루션, 스타트업 기업들의 우수 제품들을 발굴·전시와 함께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멤버십데이’는 지난 3개월간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AWS Activate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되는 2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혁신센터의 기술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한 파크ESM, 에스위너스, 웨저, 무스마 등의 사례발표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멤버십데이 행사에는 김영환 경제부시장과 네이튼 비치(Nathan Beach) AWS 공공프로그램 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스타트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할 계획이다.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AWS가 세계 최초로 개소한 클라우드 지원센터로 스타트업 발굴,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클라우드 기술 컨설팅,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파크ESM(대표 이승찬)은 AWS 기술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온라인 게임을 지난 6월에 론칭해 일본에서만 일주일만에 15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동시 접속자수가 2500건에 달하는 등 성공적으로 게임을 출시했다. 현재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도 게임을 출시해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위너스(대표 신중조)는 AWS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쳐 올 3분기에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50% 성장한 15억원을 달성했다.

웨저(대표 박해유)는 AWS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한 인공지능 의료 챗봇으로 국내 유명 포털의 공식 빌더사가 됐다. 현재 전국 120여개 병원에 서비스 계약이 체결돼 인공지능 의료 상담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무스마(대표 신성일)도 지역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다. 연 매출 3억원으로 급성장 중이며 내년에는 AWS 플랫폼 기반으로 부경대 해양LED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양식장 사업화 과제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AWS의 스타트업 플랫폼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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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6 10: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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