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지방경찰청장이 최근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학교폭력 사태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부산시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이 16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위기학생 관리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향후 학교폭력 사안에 공동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의문에는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위기학생 보호를 위한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운영 활성화 ▲학교폭력 117 신고·상담센터 홍보활동 강화, CCTV통합관제 강화 및 공동대응 체계 구축 ▲방범용 CCTV와 연계한 스마트위치관리시스템 구축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대응에 대한 협력 등이 담겨 있다.
서병수 시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학교폭력 문제와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해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컨트롤타워로 구·군 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