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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가 지난 13일 전포카페거리에 대한 골목길 정비 2차 사업을 완료했다.

전포카페거리 골목길 정비사업은 카페거리 골목길 입구에서부터 카페에 들어선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골목길 전체를 하나의 카페처럼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포카페거리는 기계공구와 부품을 취급하던 상가가 문을 닫으면서 슬럼화 되던 지역이 개성 있는 카페가 들어서면서 자생적으로 도시재생이 이뤄진 곳이다. 뉴욕타임즈(NYT)에서 2017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부산진구는 전포카페거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포카페거리 골목길 정비사업을 시행해 왔는데 지난달 1차 사업 이후 두 번째로 골목길 정비를 완료한 것이다.

보도블럭과 골목길 벽체를 정비하고 캘리그래피를 활용한 조형물, 친근감 있는 LED 야간조명, 벽걸이 화분, 캐릭터 모형 등을 설치했으며 셉테드 기법이 가미됐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골목길부터 카페 친화공간으로 변모한 전포카페거리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활성화 시책을 개발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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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6 09: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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