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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산비즈쿨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 시상식.(사진제공=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이 지난 12일 부경대학교 창업카페2호점에서 ‘2017 부산비즈쿨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비즈쿨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은 부산지역 고등학생들이 창업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부산중기청을 주축으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경대학교, 동아대학교가 공동 추진했다. 비즈쿨(BizCool)이란 ‘비즈니스(Business)+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선정하여 창업 및 경영교육과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미래예비기업가를 꿈꾸는 부산비즈쿨 고등학생도 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접목해 창업과정을 실전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9월 4~30일)는 창업아이디어 성장캠프을 시작으로 투자유치 UCC제작, 모의 온라인크라우드펀딩,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일반적인 창업캠프 및 창업학교와 달리 아이템 선정, 시장조사, 마케팅 및 자금조달하는 프로세스로, 실제 투자와 관련된 투자전문가(VC), 창업선배기업, 창업관련전문가 등 100인평가단이 평가해 보다 실전같은 창업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10개팀이 참여해 모의크라우드펀딩 기간 동안 가상화폐로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인생머리(부산컴퓨터과학고)’가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 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헤어스타일을 추천해주는 아이템으로 총 2815만원을 모금해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조종래 청장은 “앞으로도 미래CEO로서 부산지역 청소년들이 훗날 창업실패가 아닌 진정한 스타트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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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3 12: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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