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17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부산교통공사(사장직무대행 박영태)는 서울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전국 7개 도시철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하철 산업 고객만족도에서 부산교통공사가 전체 평균(70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78.3점)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주관 도시철도부문 고객만족도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이번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2006년 이후 11년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해 2관왕을 기록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역사환경, 승차감, 안내방송, 직원 응대태도, 응대처리, 기관 신뢰도 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고, 특히 재이용의향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박영태 사장직무대행은 “전국 최고의 도시철도로 인정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