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욕지도 고등어잡기체험행사.(사진제공=통영시) |
힐링의 섬 욕지도에서 욕지개척 129주년 기념해 오는 21일 섬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24회 욕지 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욕지개척기념사업위원회(정철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고구마를 이용한 각종 퓨전 요리체험과 고구마 캐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고구마축제와 싱싱한 횟감 시식회, 맨손 고등어 잡기체험을 할 수 있는 고등어·활어축제 등 축제 속 소규모 축제가 펼쳐진다.
행사의 백미인 전마선 노젓기 대회에는 마을별 6개 팀이 출전해 대항전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날 밤에는 면민노래자랑과 향인의 밤 행사를 가지면서 화려한 해상 불꽃놀이도 계획돼 있다.
이밖에도 욕지섬문화 축제에는 해군고속정 견학, 생활낚시 체험, 골목길 옛 사진전 등 섬문화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정철민 위원장은 “섬 문화축제가 욕지 관광에 크게 기여하고 이번 축제를 통해 욕지가 더욱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