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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조감도.

울산시립미술관이 건립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10일부터 울산시립미술관 건립부지에 속하는 중부도서관 철거 작업에 이어 문화재 시굴조사를 하고, 실시설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는 등 시립미술관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기존 중부도서관은 10월 초 중구 성남동 ‘임시도서관’으로 이전하여 도서관 운영과 열람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을 갖춰 운영되고 있다.

북정공원의 지하주차장은 중부도서관 길과 연접해 있어 차량통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년 2월 ‘시립미술관 건립공사’와 병행해 철거하고 조경수목 등 지장물은 올해 12월말까지 이전할 예정이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총 7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만2400㎡,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2월 착공해 2020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전시장, 다목적 홀, 수장고와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인 카페 및 아트 숍 등으로 구성되어, 미술관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대예술과 문화를 소통하는 공공미술관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창조적이며 능동적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 21세기에 걸맞은 미술관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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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0 1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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