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스카이워크 관광객.

창원시의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개장 6개월만인 8일 현재 누적 방문객이 62만명을 넘어섰다.

창원시에 따르면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지난 3월 28일 개장한 이래 25일째 10만 명, 44일째 22만명, 75일째 30만명, 110일째 40만명, 142일째 50만명, 186일째 62만명을 돌파하면서 한 달에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창원시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창원시는 지난 3월말 스카이워크 개장 이후 양쪽에 사람을 배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문자 수를 일일이 셌다. 그동안 평일에는 평균 1300여명이, 주말에는 6400여명이 스카이워크를 각각 찾았다.

창원시는 육지와 저도를 잇는 저도연륙교를 ‘바다 위를 걷는 다리’(스카이워크)로 바꿔 지난 3월 28일 개장식을 했다.

길이 170m, 폭 3m인 저도 연륙교 가운데 콘크리트 바닥을 일부 걷어내고 길이 80m, 폭 1.2m짜리 투명 강화유리를 깔았다. 수면에서 유리바닥까지 13.5m다.

유리바닥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시퍼런 바닷물 위로 고깃배가 지나가는 모습을 손에 잡힐 듯 볼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바다다리를 리모델링한 저도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는 타 지자체 스카이워크와의 차별성으로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앞으로 ‘2018 창원방문의 해’와 연계해 개장 후 입장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사계절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스토리텔링 벽화, 포토존 등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객 편의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10-10 10:16:5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