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부산 남구 용호1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민호)가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관내 4곳에 희망우체통과 희망엽서를 설치했다.
희망우체통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나 자신의 사연을 비치된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담당 공무원이 매일 확인하고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저소득 1인 가구 고독사가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주위의 시선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희망우체통이 복지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