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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BNK금융 회장 “그룹경영 투명성 강화하겠다” - (가칭)BNK백년대계 위원회 설치, 지역민·소상공인 지원 강화
  • 기사등록 2017-09-28 13: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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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경영비전을 밝혔다.(사진제공=BNK금융지주)

김지완 신임 BNK금융지주 회장이 “(가칭)BNK 백년대계 위원회를 만들어 그룹 경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27일 BNK금융지주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지주 사내이사 및 제3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 후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전 계열사 경영진과 부산은행, 경남은행 노동조합 및 임직원 대표 등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완 회장은 “이제 근본으로 돌아가 원칙을 지키는 경영을 위해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BNK 백년대계 위원회’를 만들어 그룹 경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4차 산업혁명과 핀테크에 빠르게 대응하고 비금융, ICT 기업과의 융합을 통해 그룹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투-뱅크 원-프로세스 전략’을 바탕으로 BNK금융의 장점인 지역 밀착 영업을 강화해 지역민과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완 회장은 “앞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금융수도 부산의 부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은행, 캐피탈, 증권 등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BNK금융그룹을 스페인 ‘산탄데르 은행’과 같은 세계적인 금융기관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1998년 부국증권 대표이사, 2003년 현대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08년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와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2012년 하나금융지주 고문으로 활동한 금융전문가다.

김 회장은 15년간 금융회사 CEO를 역임하는 등 ‘증권가 최장수 CEO’라는 타이틀과 함께 현대증권, 하나대투증권이 종합 증권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경영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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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8 13: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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