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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제 도시화 사업’ 순탄 - 다문화존중 도시환경, 조성 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
  • 기사등록 2009-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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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광역시 승격 10주년을 맞아 추진해온 ‘울산 국제 도시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16일 ‘국제 산업 중심, 세계 속의 울산’을 비전으로 하고 5대 방향, 10대 과제, 30개 시책을 내용으로 하는 ‘2008년 울산 국제 도시화 사업 추진 상황’을 분석, 발표했다.

주요 성과를 보면 ‘국제적인 산업 중심 도시로 육성’ 분야의 경우 지난해 12월8일 울산자유무역지역 지정이 확정 고시·발표됐으며 ‘해운·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은 조만간 본격 착공될 예정이다.

‘국제도시 수준에 맞는 인프라 확대’ 분야는 울산-부산간 고속도로가 지난해 12월 개통되었고, 연장선인 울산-포항간 고속도로도 올해 실시설계 및 착공하여 2014년경 완공된다.

또한 고속철도 울산역이 지난해 9월9일 착공, 오는 2010년 준공되면 울산-서울이 반나절 생활권이 되며 동해남부선 복선화 사업도 포항까지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지원과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가칭 ‘울산광역시 국제교류지원센터’도 시청 구청사 리모델링이 끝나는 올 연말경 개소할 방침이다.

‘도시 외교역량 강화와 국제 네트워크 형성’ 분야의 경우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 총회’가 지난해 11월5일부터 3일간 울산에서 개최되어 울산의 국제화 지수가 대폭 향상됐으며 녹색성장포럼 창립기념 국제워크숍과 울산발전 미래전략 국제세미나 등도 잇달아 개최되어 울산의 도시외교 역량 강화에 한몫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주여건 개선분야’는 외국인의 119신고 및 효과적인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심콜 서비스’를 운영하여 지난 한 해 동안 171건의 외국인 119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종합병원(울산대병원, 동강병원)에 외국인 전용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구·군 보건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 공동체적 시민의식의 보급 및 확산 분야’의 경우 외국어 시민자원봉사대 운영, 외국인 근로자 시티투어를 실시했으며, 시 공무원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동호회 모임을 확대 운영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외국어능력을 가진 직원 55명에게 지난해 9월16-12월15일까지 3개월 동안 전화이용 맞춤형 외국어 회화 교육을 실시했다.

울산시는 올해『2009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 ‘(가칭)울산국제교류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다문화존중 도시환경 조성(다문화가족 지원시책 강화, 재울산 외국 국경일 기념행사 등), 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해외자매우호도시 다변화 추진, 해외명예자문관 운영 활성화 등) 사업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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