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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기업 중국시장 판로개척 나선다 - 23~25일 웨이팡 부산우수상품전·수출상담회 개최
  • 기사등록 2017-09-22 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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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사드영향 등으로 대중(對中)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비재기업의 중국시장 판로개척에 나선다.

부산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중국 산둥성 웨이팡 루타이컨벤션센터에서 ‘2017 한·중·일 산업박람회’와 연계해 ‘부산우수상품전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2015년에 시작해 올해 3회째 개최되는 ‘한·중·일 산업박람회’는 4만㎡, 20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1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형 산업박람회다.

부산시는 박람회장 내 부산우수상품전시관을 마련하고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된 화장품 및 식품 등 25개지역 소비재 기업에 대해 부스 임차료 및 통역, 운송비 등 전시회 참가 제반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코트라 칭다오무역관 주관으로 1대 1 매칭 수출상담회도 병행해 한국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산둥지역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새로운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웨이팡은 산둥성내 GDP 4위의 경제도시이자 900만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도시다. 최근 식품, 전자, 신소재, 제약바이오 등의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향후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며 “지역 소비재 기업들이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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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2 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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