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좋은강안병원(병원장 서우영)이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선진 의료기술 전파(BMFP)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2주간 몽골 의사(아드야수렌 슈렌트세트세그, 이하 슈렌) 연수를 운영 한다.
슈렌은 20년의 의사경력을 가졌으며, 현재 수후바타르구 국립종합병원 소속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심장센터 순환기내과 진료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는데 특히 심장초음파 검사 부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몽골에 비해 우수한 한국의 의료환경과 시스템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연수기간 동안 좋은강안병원 의료진의 열정에 감동과 고마움을 나타냈다.
슈렌은 ANGIO 참관 및 일부 시술, 의사 회의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준상 수련부장과 함께 연수 기간 다양한 임상 체험과 선진 의료 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다.
좋은강안병원은 지난 6월 말 몽골 현지 의료봉사 이후 주부산 몽골영사관을 통해 의사연수자를 추천받았다.
좋은강안병원 순환기내과 이준상 부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적극적으로 연수에 임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라며 “슈레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몽골의 의료체계 및 장비에 대해 아쉬워하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개인의 발전은 물론 몽골의 의료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