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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

김해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중소기업 4.0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중소기업 4.0이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을 이루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사이버물리시스템(CPS), 센서 등의 첨단기술을 제조업에 접목해 모든 생산공정, 조달, 및 물류 서비스까지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지난 7월 ‘중소기업 4.0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김해시와 KAIST가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김해시는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앞서 ‘중소기업 4.0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및 인력양성 기획연구용역‘을 통해 KAIST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할 김해시 의료산업분야를 분석하고, 첨단 기술 적용으로 인해 발생할 시너지 효과 검토 및 효과적인 전문 인력 육성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이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4.0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수행 위한 산업군, 기업군 전수조사 ▲중소기업 4.0 적용대상 성공모델 발굴 및 보급형 모델개발 기획 ▲현장형 데이터 과학자, 전기전자, 기계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기획 ▲중소기업 4.0 실현에 따른 김해지역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발굴된 성공모델을 바탕으로 수년 내 다른 산업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세부 추진전략 및 추진과제 및 국비 등 재원확보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및 확산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첫 단계인 이번 용역을 KAIST와 함께 성공적으로 수행해 김해시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김해시 관내 의료기기 제조업체 90개사 전수조사 및 중소기업 4.0 프로제트 참여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연구 인력의 상호교류를 위해 4차 산업혁명 포럼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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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20 1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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