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부산시민이 일자리를 주제로 즐길 수 있는 ‘2017 일루와(ILLUWA) 페스티벌’이 오는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일루와 페스티벌’은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내년말까지 3년간 시행하는 대규모 순수 일자리 사업인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푸드트럭 청년 창업지원’, ‘소셜 프랜차이즈 창업지원’, ‘소상공인의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등 부산디자인센터 외 총 9개지역 내 일자리 관련 프로젝트 사업과 시민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22일 축제 개막일에는 ‘일이 우리에게 오고, 일을 찾아 우리가 간다’는 의미를 담은 개막 세레머니를 진행한다.
세부 행사로는 지역의 직업 전문 상담 컨설턴트가 함께하는 열린 일자리카페를 중심으로 청년푸드트럭, 소셜 프랜차이즈, 소상공인 플리마켓 등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일자리상담과 어린이들의 심리 및 적성상담, 청소년의 꿈, 중장년의 창직과 경력단절여성 및 예술인복지 상담 코너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열린 일자리카페 부스도 마련된다.
일자리다트 게임을 통해 프로필사진촬영, 나만의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엽서, 푸드코트 할인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지역의 유망 강소기업 인사 담당자와 함께하는 일자리토크, 문화예술분야 중심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상호교류와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는 ‘문화예술 워킹데이’도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2017 일루와 페스티벌’은 22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전야제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23일에는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부산 대학생 축제인 ‘부산불꺼축제’와 동시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