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의 향토기업인 티에스산업개발(주)(회장 이성우)이 최초로 미래성장동력인 태양광전지와 첨단신소재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향토기업 가운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티에스산업개발이 처음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사업과 맞물려 탄탄한 성장성이 기대된다.
12일 티에스산업개발은 태양광전지 첨단신소재 사업에 진출, 공장등록과 함께 태양광 및 친환경자재 부문 특허 5건과 실용신안 등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뛰어들었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지난해 초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에 신재생에너지 사업단지로 특화된 (가칭)KCC울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민간개발사업)을 추진중이며, 지난해 9월 KCC건설과 804억원 규모의 조성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일대 120만여㎡의 부지 중 30만㎡에 자사의 생산시설과 산학협력 연구소 등을 입주시키고 나머지 부지는 에너지 관련기업에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6년 설립된 티에스산업개발(주)은 태양광사업부, 나노·융합사업부, 친환경자재사업부, 그린에너지사업부, 그린엔지니어링사업부 등 5개 사업부를 주력사업으로 정하고 일괄생산 체계를 갖춰지는 대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