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아 기자 기자
무학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축제 지원사격에 나선다.
무학은 고성군과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7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 홍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와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무학은 상호협력의 의미를 담아 순한소주의 대표브랜드 ‘좋은데이’ 500만병을 이달 중순부터 약 한달여에 걸쳐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 홍보라벨을 부착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고성군이 야심하게 준비하고 있는 ‘2017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는 고성읍 수남리 백세공원 일원에서 10월 27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강민철 대표는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도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지역문화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홍보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발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학은 지역문화축제 활성화를 위해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인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2013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한다.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대표적인 구전민요인 밀양아리랑 및 산청한방약초축제 홍보도 지원한다.
또한 지역축제인 ‘가고파국화축제’, ‘자갈치축제’, ‘기장멸치축제’ 및 ‘울산고래축제’ 등 축제 후원과 홍보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