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활동의 일환으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가 실시된다.

울산시는 12일 오후2시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 일원에서 공무원, 대한수렵관리협회울산지부, 경남수렵협회 회원 등 모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혹한 등으로 먹잇감이 부족한 야생동물이 먹잇감을 찾아 민가 가까이로 내려와 조난을 당하거나 밀렵의 대상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야생 동물이 즐겨먹는 고구마(600㎏) 등의 먹이를 산불진화용 헬기를 이용, 가지산 공중에서 살포하고 지상에서는 야생동물의 주요 이동통로에 살포한다.

이와 함께 무인 센스카메라를 설치하여 야생동물을 관찰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방지계획’의 일환으로 대한수렵관리협회울산지부, 경남수렵협회와 합동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밀렵단속을 실시하여 총기를 이용한 밀렵 3건을 적발했으며,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2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9-02-12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