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도 반건시 새롭게 태어나다 - 변질막는 최신 냉풍건조제습방식 이용해 맛과 색 유지 -
  • 기사등록 2009-02-12 00:00:00
기사수정
 
지난 2007년 9월 28일 감으로 유명한 청도가 반시 특구로 지정되면서 청도의 반시는 여러 가지 사업과 제품개발로 호황을 맞고 있다.

청도군에서는 2012년까지 183억4천5백만원을 투입해 청도의 반시 생산과 유통기반사업을 조상하고 와인터널 체험관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도의 반시 재배면적은 계속해서 늘어나 08년 현재 총1,983ha에 생산량은 3만7천3백여톤으로 농가수는 5,414호에 이를 만큼 농민들의 주수입원이다.

또 청도 반시 특구를 계기로 청도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1차 생산이 아닌 2차 가공으로 감말랭이, 곶감, 감식초, 감한과, 감잎차 등 다양한 상품개발로 지난 한해 30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가공업체 수만 해도 276개업체에 이른다.

수많은 업체 중에서도 가공과정에서 제품의 맛과 색을 변질을 일으키는 수분을 제거하는 최신설비인 냉풍제습건조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해 청도 반건시의 유명세를 알리는 기업이 있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서상리에 위치한 도주영농조합(대표 박태천)은 반건시(감말랭이)와 곶감을 가공판매하는 식품가공업체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도주영농조합의 박 대표는 청도군의 옛지명인 도주를 회사 상호로 내걸고 반건시 사업을 시작했다.

최신설비를 이용한 방식으로 타업체와의 차별화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상품개발에 나선 결과 2006년에는 국내굴지의 기업인 종근당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감비타파워와 감청국환을 개발, 상품화했고 2007년부터는 까다로운 미FDA의 승인을 받아 미주지역에 수출을 시작했다.
 
이 같은 열정과 노력으로 불과 수 년만에 많은 성과를 이룬 것이다.

특히 2006년 청도군 신상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획득한 감비타는 비타민 함유량을 높여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쉽게 섭취할 수 있게 만들었다. 감청국환은 감말랭이를 동결건조 시켜 환으로 만들었다.

박 대표는 “반건시 사업의 다양화를 통해 청도군의 고용창출을 극대화 시키고 이익금은 농민을 위해 배려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몫을 하고 싶다”고 사업방향을 밝혔다.
http; www.doju.co.kr (054-373-9177)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9-02-12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