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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사대학(WMU) 대학원생 부산항 현장견학 - 해운산업 미래고객 확보 및 해사관련 국제협력・공조강화 기여 기대-
  • 기사등록 2007-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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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곽인섭)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해 운영하는 세계해사대학(WMU World Maritime University) 대학원생 19명이 우리나라 해운・조선 산업의 발전상을 보기 위해 6일부터 7일 이틀간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세계해사대학 대학원생들의 부산항 방문은 2004년 해양수산부가 이 대학의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국내 유치한 이후 네 번째로, 11개국의 해사전문가인 재학생 18명과 인솔교수 1명 등 19명이 국내 제1의 항만인 부산항 견학을 희망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
 
방문단은 스웨덴을 출발 6일 오후 김해공항에 입국, 7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곽인섭 청장을 예방하고 부산청 업무 및 홍보영상을 관람한 후 부산항을 시찰한다.

오후에는 한국해양대학교를 방문해 마린시뮬레이션센터와 실습선 한바다호 승선 및 해상교통관제실(VTS센터), 관제현황을 살펴본 뒤, 우리나라 해기사 교육현황 등에 관한 소개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받을 예정이다.
 
세계해사대학은 1983년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한 석사과정의 해사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그동안 2,0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현재 각종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의 해사업무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국제해운분야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대학이다.

우리나라는 30여명의 졸업생이 정부 및 관련기관 핵심부서에서 활동하고 있고 현재 2명이 재학 중에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금번 WMU 대학원생들의 부산항 방문으로 우리나라의 선진해운과 항만현황을 홍보하고 미래의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효과는 물론 해사관련 국제협력 및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우호적인 지지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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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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