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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북항(1단계) 신선대 컨테이너터미널 3, 4, 5번 선석 앞바다와 일부 진입항로의 수심을 16m로 증심 준설하는 ‘증심 준설공사’를 발주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338억5천9백만원의 비용이 소요될 이 공사는 수심 16m이상으로 흙과 바위 187만㎥를 파내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이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는 작업으로 채취한 흙과 바위 등은 북항재개발사업 공사에 활용될 계획이다.

BPA는 다음 달 중 업체를 선정해 18개월 후면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초대형 선박의 입출항에 지장이 없도록 방충재와 계선주 등 항만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하고 보강할 계획이며, 운영사의 안벽크레인(C/C) 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항에는 지난해 12월 MSC의 프란체스카호를 시작으로 CMA-CGM의 벨라호 등 1만TEU급 초대형 컨‘선’들이 속속 기항하고 있으며 이들 선체 길이는 347~364m, 선폭 45.2~45.6m, 만재흘수는 15.5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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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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