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일 2009년도 市공무원 251명의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직급별로는 행정직7급 7명, 행정직9급 118명, 세무직9급 16명, 사회복지직9급 35명, 건축직9급 19명, 기타 8, 9급 45명, 연구직 2명, 기능직 9명으로 2008년도 보다 28명이 늘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5월 23일 시행하는 제1회 임용시험에서 행정직, 세무직, 사회복지직 등 8, 9급 전 직렬과 기능직 등 13개 직렬 242명을 선발하고, 9월 26일 시행하는 제2회 임용시험에는 행정직7급과 연구직 등 2개 직렬 9명을 선발하며, 기능직의 경우 국가유공자 취업지원을 위해 선발인원 중 일부를 부산지방보훈청의 추천을 받은 응시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에는 저소득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처음으로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의 1%를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통해 2명을 선발하는 한편, 장애인의 취업지원을 위해 전체 선발예정 251명의 7.6%인 19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또 관련법령의 개정으로 응시상한 연령이 폐지됨에 따라 그동안 연령초과로 응시하지 못했던 수험생들이 가세할 경우 경쟁률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채 최종합격자는 공무원임용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시 또는 자치구․군에서 근무하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홈페이지 www.busan.go.kr/) 시험정보란을 참고하거나, 市 총무담당관 고시담당(☏888-272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