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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18 창원 방문의 해’ 공식 선포 -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1500만 관광객 유치 스타트
  • 기사등록 2017-08-30 11: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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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이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1년 앞둔 지난 2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고 1500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윤한홍‧김규환 국회의원,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김응수 한국마이스협회 회장,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회장, 국내외 대규모 여행사 및 관광업계 대표, 황용득 대한사격연맹 회장을 비롯한 사격관계자, 출향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2018년이 ‘가고싶은 도시, 창원’으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임을 전국에 알렸다.

선포식은 여성5인조 퓨전국악그룹인 ‘아리안’, 창원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안상수 창원시장의 ‘2018 창원 방문의 해’ 선포, 창원홍보영상 상영, ‘창원 방문의 해’ 추진방향과 비전 발표, 대한사격연맹, 한국마이스협회, 한국관광학회와의 MOU 체결, 기념 세리머니 등 공식행사에 이어 창원출신 가수 노사연과 리틀 싱어즈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안 시장은 ‘창원 방문의 해’를 선포하면서 ‘관광도시 창원’의 비전을 적극 홍보했다. 이어 관광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준호 씨가 발표자로 나서 ‘창원의 관광지’를 소개하면서 선포식의 열기를 더했다.

안 시장은 “그동안 창원은 기계공업으로 번영을 누려왔으나 그 한계가 뚜렷해 도시발전의 속도가 더디가고 있어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미래를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판단에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게 됐고 무엇보다 관광산업의 발전에 시정을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선포식 후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미디어 아트-쇼’ 행사장을 찾아 홍보마케팅 활동도 펼쳤다.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미디어 아트-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최초로 대형 LED화면 12개를 활용해 ‘관광도시 창원’을 알렸다.

창원시는 내년에 다양한 국제적인 메가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특히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창원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월드컵 등과 함께 세계 5대 스포츠축전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120개국 4500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창원의 3대 대표축제인 ‘진해군항제’, ‘K-POP월드페스티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와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국제관광학술대회’ 등 연중 펼쳐지는 메가이벤트의 내실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에 독특한 경관조명을 연출하고 체험스포츠 인프라 확충, 사계절 테마 관광상품, 누비자 투어코스 운영, 산업관광 상품 개발 등 관광아이템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주요 권역별 ‘창원 방문의 해’ 홍보관을 지정 운영하고, 도심지 내 ‘다목적 관광안내소’를 설치한다. 범시민 친절·미소운동 전개 및 요식·숙박업·운수업 친절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광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 시장은 “2018년은 지난 3년간 관광활성화를 위한 창원시의 노력이 집대성되는 해”라며 “창원 방문 관광객 수가 지난해 1095만명 대비 37% 증가한 15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통해 395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둠으로써 2018년은 창원관광 대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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