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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과 공동으로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2일간 몽골 나눔의료단 4명(환자, 보호자, 취재기자2)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실시한다.

이번 나눔의료는 지난 3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대동병원이 선정돼 진행됐다.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된 정형외과 환자(손목관절구축질환, 여 14세)는 초등학교 1학년(7세) 때 팔목 골절을 당했으나 제대로 된 수술을 받지 못해 현재 손목이 ‘ㄱ’자로 고정돼 불편한 상태로 생활하고 있던 중 대동병원 의료진이 지난달 몽골 현지진료를 통해 나눔의료(무료 수술) 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환자의 입원비는 대동병원에서 부담하고, 나눔의료단(4명)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부산시에서 지원한다.

환자는 25일 입국해 25~28일 수술 전 검사를 실시하고 29일 수술을 받는다. 입원진료를 받은 후 9월 15일 이상 소견이 없을시 퇴원하게 된다. 

이번 나눔의료단으로 동행한 몽골 취재진은 환자의 입국에서부터 나눔의료 전 치료과정과 부산의 관광명소를 취재해 오는 9월 3차례에 걸쳐 몽골 현지 TV방영을 통해 몽골 전역에 홍보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나눔의료는 부산의 국제의료 교류를 활성화하고, 부산지역의 경쟁력 있는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몽골 환자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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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5 16: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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