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장애인들이 공동으로 일본의 만행에 대한 규탄대회가 오는10 ~12일까지 3일간 부산역광장과 시청, 울릉도, 독도 현지에서 2천여명의 한,중 장애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규탄대회는 한국의 부산광역시신체장애복지회 회원들과 중국의 요령성을 비롯해 화룡, 용정, 대련시 등 중국 각 지역의 신체장애협회의 대표단, 장애담당공무원들이 참여해 일본의 독도 자국영토 주장, 중국 조어도 자국영토 주장, 위안부사태 등 일본의 일방적인 역사왜곡과 엉터리 주장을 저지하기 위해 펼쳐진다.

특히 부산광역시신체장애복지회 소속 삼십만여명의 회원들은 지난해부터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독도사랑 독도사수’ 켐페인에 동참, 장애우들의 ‘애틋한 나라사랑하는 마음 가지기’와 사회참여를 통한 ‘사회적 편견 개선’을 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부산광역시신체장애복지회 윤덕순 회장은 "남의 나라 영토에 대한 엉터리 주장들과 지금까지도 역사의 희생자로 남아 처절한 아픔을 겪고 있는 위안부사태를 포함, 일본의 극심한 역사왜곡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 앞으로도 양국의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나서 일본의 자폐적인 망언을 잠재울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신체장애복지회는 지난 1981년 10월 21일 대통령령 제 10730호에 의거 보건복지부 허가 830호로 지정받아 그동안 사회복지증진 도모 및 신체장애인을 위한 재활구축사업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단체로 부산 16개 구,군의 삼십만 회원을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한편 이번 규탄대회에 각 종교단체, 기업체, 학교 수송버스의 협찬이나 시민들의 귀중한 후원의 손길을 기다린다고 한다. 문의 (사)부산광역시신체장애인복지회 (051)441-24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