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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친화 업체 판로 개척 지원 - 온·오프라인 판매체계 구축 판매대행 -
  • 기사등록 2009-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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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 지식경제부 지정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부산시와 함께 부산지역 고령자 일자리 창출과 국내 고령친화업체 제품 판로개척을 위해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지방노동청은 2월 10일 2009년도 사회적 일자리사업 지원대상을 선정 공고하였다. 이중 부산시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신청한 『우수 고령친화제품 무료체험서비스 제공 및 고령화제품 홍보대사 활용사업』에 대하여 연간6억9천7백만원(고용인원 64명)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이란, 사회적으로 필요하지만 수익성이 부족한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비영리단체 등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8. 7월 장기요양보험제도 실시와 급격한 고령사회로 진입중인 우리나라는 고령친화산업 시장 팽창(2010년 약44조→2020년 약148조)에도 불구하고 고령친화제품 약 80%를 수입제품으로 사용하는 실정이라 영세한 기업형편으로 어렵게 개발한 자사제품을 홍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1월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 업체 35%이상이 판로개척 지원을 가장 필요한 지원사업으로 꼽고 있다. 한편으로 고령친화용품이 꼭 필요한 저소득층 고령자들은 고가의 제품을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기도 하다.

이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부산시 협조를 받아 부산지역 5개 구청에 『고령친화용품 전시·서비스관』을 구축하여 지역 우수제품에 대한 전시체험과 사용성 평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 선도기업 제품을 비롯하여 우수제품 온·오프라인 판매체계를 구축하여 제품을 모집하고, 판매대행 업무를 추진한다.

한편, 고령자를 대상으로 유급 고령친화 홍보대사를 모집하여 지역 내 2,000개 이상 노인시설과 고령자를 직접 방문,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3년간 총 252명의 홍보대사가 취업하고, 총 100억원의 기업매출과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 6,000명이 연간 3억5천만원(3년간 10억5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사업으로 연간 총 20만명 이상 고령자들이 고령친화 우수제품을 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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