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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가 지난 18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송2동 ‘담안골 행복마을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해운대 개그학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추진경과 소개, 유공자 표창, 테이프커팅, 시설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반송2동 주민들은 2015년 부산시의 ‘주민주도형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당선돼 담안골 행복마을 사업단을 꾸렸다. 그동안 골목길 환경 개선, 반송천변 가꾸기 등 도시재생사업과 마을자립을 위한 아피오스 작물재배·판매 등 다양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모범적으로 펼쳐왔다.

반송2동새마을금고 뒤편에 건립된 ‘담안골행복마을센터’는 부지면적 268㎡, 연면적은 458㎡로 필로티형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사업비로 12억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주차장이, 2층에는 어르신일자리문화센터가 들어섰다. 3층에는 체력단련실, 4층에는 샤워실과 다목적 프로그램실, 5층에는 사무실과 옥상정원이 조성됐다.

장영근 담안골 행복마을위원장은 “그동안 행복마을사업을 시행하면서 주민들이 모여 함께 마을일을 의논할 공간이 없어 아쉬웠는데 센터 준공으로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기반이 마련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선기 구청장은 “주민 문화복지공간인 담안골 행복마을센터는 앞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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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1 10: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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