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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문] 경남도, 산란계 3개 농장 부적합 - 비펜트린 검출 농장 계란 폐기, 2개 농가 검사 중
  • 기사등록 2017-08-18 16: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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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경남도

경남도는 최근 불거진 산란계 농가 살충제 검출사태와 관련, 지난 15일부터 실시한 도내 144개 농장의 생산 계란 검사 결과 139농가는 적합, 3개 농가는 부적합, 2개 농가는 검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3개 농장은 닭에 기생하는 진드기 등 구제를 위해 사용되는 비펜트린이 기준치에 초과 검출됐다.

경남도는 “부적합 농가에 대해 농장에 보관중인 계란과 이미 유통된 계란을 신속히 수거 조치하고 금일 중 전량 폐기 완료할 계획”이라며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 잔류물질 검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부적합 농가의 유통 계란 조사를 위해 농가별로 도 담당관을 지정 운영한다. 유통 업체, 식용란수집판매업 등 농가 판매망을 조사해 유통 계란에 대한 회수조치와 부적합 계란에 대한 폐기 사항 등을 점검해 부적합 계란이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해당 농가에는 향후 도 축산진흥연구소에서 2주 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른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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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8 16: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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