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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가 18일 서울지역본부 14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중앙은행 다오 민 뚜 부총재, 국회의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경험 및 노하우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베트남에 부실채권(NPL) 정리 경함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캠코는 18일 서울지역본부 14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중앙은행 다오 민 뚜 부총재를 비롯한 은행감독 및 법제국 등 소속 고위공무원과 국회의원 및 관련 위원회 소속 대표단 등 13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NPL 정리 메커니즘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날 부실채권 정리 경험과 노하우 외에도 ▲캠코의 다양한 사업모델 소개 ▲베트남 부실채권 정리 메커니즘 기반구축 필요성 ▲향후 베트남에서의 캠코의 역할 및 사업방향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쌓은 부실채권 정리 경험과 노하우는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국가적 자산”이라며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은행 개혁 및 부실채권 정리 관련 제도 마련에 캠코의 경험과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캠코는 2013년부터 베트남 재무부 산하 부실처리 기관인 DATC를 대상으로 기재부의 정책 자문 KSP를 4차례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DATC의 자본금 증자 및 베트남 자산 경매법 상 온라인 자산처분 조항이 추가되는 등 구체적인 정책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캠코가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부실채권 정리기관인 VAMC를 방문하는 등 교류 확대를 통해 베트남 사업 기회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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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8 14: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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