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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장류브랜드인 CJ제일제당 해찬들이 최근 고춧가루 용기형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의 파우치가아닌 용기형으로 사용이 편리하며 뚜껑을 열거나 닫을 때마다 뭉친 고춧가루를 풀어주는 막대가 뚜껑에 달려 있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제품이다.
지난해 9월 대기업 최초로 브랜드 고춧가루를 내놓으며 출시 3개월만에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CJ 해찬들은 용기형 신제품 출시를 통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해찬들 고춧가루는 경북 영양 고추를 사용해 빛깔 곱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서늘한 기후를 갖고 있어 최적의 고추 생산지로 유명한 경북 영양지역의 고추를 100% 원료로 만들어 맛과 향에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또 CJ 해찬들만의 철저한 16가지 기준관리를 통해 세척 및 건조과정을 거치면서 잔류농약과 세균 등이 엄격한 기준 이하로 관리되어 제품 위생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기존 고춧가루 제품의 가장 큰 문제점이던 뭉침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뚜껑에 달린 막대가 열고 닫을 때마다 자동으로 고춧가루를 풀어주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춧가루 뿐 아니라 설탕, 조미료 등 식품 전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형 용기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CJ 해찬들 고춧가루 용기형 150g 제품의 할인점 기준 소비자가격은 5,880원이다.
국내 브랜드 고춧가루 시장은 지난해 시장규모가 연간 350억원으로 재래식을 포함해 1조 2천억원에 달하는 전체 고춧가루시장의 3%에 불과했다. 그러나 연평균 1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중이고, 브랜드화된 제품의 보급률이 낮아 향후 시장 전망이 높은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CJ 해찬들 관계자는"올해 100억원의 매출과 함께 2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브랜드 고춧가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