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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 새롭게 변신한다. - 미래지향적 수산중심지로 재구성 -
  • 기사등록 2009-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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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일 자갈치 시장일원을 전통 수산관광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적 수산중심지로 재구성하기 위해 자갈치수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부산발전 2020비전 및 시장공약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영도대교에서 보수천 앞까지 67천㎡ 규모로 북항~자갈치간 친수보행공간 조성, 건어물시장 재개발, 자갈치공유수면 매립, 도심형 관광위판장,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을 추진중에 있다.

자갈치시장은 부산의 대표적 수산시장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심속 생활 관광단지지만 시대와 소비성향의 변화 속에서 재래시장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시설은 도심속에서 슬럼화 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자갈치시장의 현대화, 롯데호텔 개발, 남항정비사업, 북항재개발 등 인접개발과 연계균형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자갈치 주변일대가 수산물 테마관광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전문가 자문, 관련기관 단체 의견수렴 및 포럼을 거쳐 단지조성의 기본방침을 결정하고 '08년 4월 관광단지 조성 기본계획 용역의뢰 (부산발전연구소), '08. 6월 단지 조성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당해 11월 중간용역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에는 단지조성의 현안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점상 정비사례 등 자료를 수집 ․ 검토하면서 대책방안을 강구하고, 3월중 최종용역 보고회를 개최하여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사업기간 동안 권역별, 단계별로 본격적인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자갈치수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에는 수산관광인프라가 구축되어 자갈치 시장의 옛 명성 회복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되어 부산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 발전을 통해 명실공이 해양수도 부산 수산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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