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교통공사, 신입사원 97명 채용 - 17~23일 원서접수...블라인드 채용 전면 도입
  • 기사등록 2017-08-11 10:08:24
기사수정

부산교통공사가 올해 신입사원 97명을 채용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공개경쟁 78명, 경력경쟁 19명 등 총 97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학력과 연령 제한이 없는 공개경쟁에서는 ▲운영직 38명 ▲토목직 5명 ▲기계직 5명 ▲전기직 24명 ▲신호직 6명 등 총 78명을 채용하며 이중 11명은 장애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은 전년과 달리 토익·토플·텝스 등 공인영어능력시험 성적 없이도 지원이 가능하며 신체검사도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규정’에 따라 진행돼 장애인의 응시 기회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경력경쟁시험은 철도안전법에 의한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보유자’를 대상으로 ▲운영직 10명 ▲운전직 9명 등 19명을 채용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채용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도입하고 채용과정에서 지원자의 직무능력을 집중 검증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전에도 서류전형 없이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만 학력·자격 등의 간단한 인적사항을 받아왔다. 이번 채용부터는 응시자격, 가산점 사항 등을 제외하고 가족관계나 학력 등의 인적사항은 일체 요구하지 않을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다. 9월 3일 필기시험 이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류접수, 인성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10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을 통해 부산도시철도의 안전운행과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미래의 부산교통공사를 이끌어갈 열정 있고 창의적인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8-11 10:08:2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