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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2017년(2016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환경산림 분야가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는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3개 분야, 환경변화 대응, 환경오염 관리, 산림자원 육성 및 재해방지, 재난안전 및 대기질 개선, 재난안전 관리 5개 시책에서 20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받아, 이 중 17개 지표에서 모두 가 등급을 획득했다.

세부지표 평가 결과는 환경변화 대응 시책에서 녹색제품 구매 비율, 온실가스 감축 노력, 탄소중립 프로그램 인증실적 등 3개 지표가 가 등급을 달성했다.

환경오염 관리 시책에서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률,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집행관리,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 단속실적 등 4개 지표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산림자원 육성 및 재해방지 시책에서는 산림자원육성, 임도시설 실적, 산불방지 성과,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 산림휴양․복지 수혜인원 증감률 등 5개 지표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재난안전관리 및 대기질 개선 시책에서는 거리청소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사업 산업재해 감소실적, 대기질 개선실적 및 우수사례, 우기전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체계 구축 및 사방사업 실적 등 5개 지표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정한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환경문제가 국민의 건강과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커져가는 시기에 환경산림분야 시책이 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新기후체제에 걸맞은 환경기반 조성과 산림자원 육성 및 재해방지에 힘써 나가고, 내년에도 더욱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환경부‧보건복지부 등 30개 부처 소관 9개 분야, 27개 시책(173개 세부 평가지표)에 대해 올해 1월부터 6개월에 걸쳐 120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의 수행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환경산림분야를 비롯한 일반행정, 사회복지, 중점과제 등 4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아 도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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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10 14: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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