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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사람, 자연을 즐긴다는 의미의 ’삼락(三樂)’을 주제로 제18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1999년 최초로 개최된 이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록페스티벌로, 국내외 많은 록매니아들과 뮤지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스틸하트, 한영해, 피아, 넬, 로맨틱펀치, 이브, 플라워 등 6개국 100여개 밴드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스틸하트’, 넬, ‘로맨틱펀치’ 등 유명 밴드 뿐 아니라 일렉펀트, 매거스, 스카웨이커스를 비롯한 부산뮤지션들이 대거 라인업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올해 총 출연팀 106팀 중 35%인 37팀이 부산뮤지션으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인저’, ‘모비딕’ 등 1980년대 지역에서 활동한 유명 부산뮤지션들의 추억 소환 무대인 레전드 스테이지를 특별 이벤트로 준비한다. 

지난해 최초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실시한 신인밴드경연대회인 부록배틀은 올해 입소문을 타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돼 전국규모의 경연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부록배틀은 총 128개의 신인 밴드들이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치열한 경쟁속에 1,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14팀이 12일 오후 3시부터 라이징 스테이지에서 본경연을 펼친다.

가수 윤수일을 비롯한 5명의 지역 유명 음악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5개의 수상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부락배틀 수상자에게는(대상1, 금상1, 은상1, 동상2) 부산시장상,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상등 상장과 함께 총 1200만원의 격려금이 지급되고 부산음악창작소(부산정보산업진흥원)를 통해 Digital Single(음원) 제작이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삼락 스테이지’, ‘그린 스테이지’, ‘라이징 스테이지’, ‘쿨링 스테이지’ 등 총 4개의 무대로 꾸며진다. 메인무대인 ‘삼락 스테이지’에는 22여개의 국내외 최정상팀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브스테이지인 ‘그린 스테이지’는 부산음악창작소(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구성돼 국내외 록 인디뮤지션 등 총 24개팀이 출연한다. 

‘라이징 스테이지’와 ‘쿨링 스테이지’에서는 약 50여개의 국내외 활동 중인 신인 뮤지션을 선발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홈페이지(www.bfo.or.kr/festival_ro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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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9 11: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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