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김해시가 드론,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재난안전대응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지난 8일 신라대학교 소재 부산테크노파크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올해 지역행복 생활권 연계사업인 '스마트기술 활용 재난안전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가 열렸다.

이날 부산중추생활권(부산, 김해, 양산, 울주) 사업담당자와 (재)부산테크노파크, 신라대학교,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는 회의를 통해 협약서 및 사업수행계획서 검토, 향후 사업일정 및 활성화방안 등을 토의했다.

이 사업은 2017년도 지역발전위원회(대통령직속자문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중추생활권의 자방자치단체들이 각종 재난에 대해 ICT기술을 기반으로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6억8000만원(국비19억7000만원)으로 2019년까지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반 재난안전 체험 콘텐츠 개발, VR기반 시민참여형 재난안전 체험공간 조성, 드론(Drone) 활용 실시간 재난감시 및 정보공유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4개 자치단체의 재난안전체험관에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화재, 지진, 교통재해 산업재해 등 각종 재난을 시민들이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 연계사업은 지역생활권 내 자치단체들이 협력해 기초 인프라 구축, 일자리, 교육, 문화, 안전, 복지 등 주민들이 양질의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상향식 공모 사업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8-09 11:19:5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