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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조선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10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중소조선 산업 활성화 방안 전략 포럼’이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중소조선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김강수 조선해운한림원 이사 ‘중소조선소의 현 실태 및 문제점’ ▲이동해 해양금융종합센터장 ‘금융기관의 중소조선소에 대한 RG 발급 실태’ ▲박문학 변호사 ‘WTO 보조금 협정사항’ ▲유진호 변호사 ‘WTO 보조금 협정과 부산시 대응전략’ ▲한순홍 KAIST 교수 ‘중소조선소의 발전 방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갖는다. 

이어 ▲정광효 부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패널토론과 청중간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최근 중소조선 업계는 일감 부족 등에 따른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10~15일 정도의 장기 휴가를 실시하고 있다.  조선소 종사자들은 실업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중소 조선업계는 금융기관의 중소조선소에 대한 RG 발급 기피로 신규 선박을 수주 할 수가 없어 이에 따른 일감 부족으로 경영 환경 여건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 중앙 정부의 WTO 보조금 협정 위반 우려 등을 이유로 조선 산업 지원을 배제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추진 등 중소조선 산업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포럼의 주제처럼 중소조선 산업의 활성화 전략은 중소조선소의 있는 일자리를 지키는 것에서 시작해 금융-해운-조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RG 발급 등 지원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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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9 1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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