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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이 도시철도 운전실에 탑승해 시내 곳곳을 누비는 기관사 체험행사가 열린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10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제 11회 시민 기관사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참가 접수는 지난달 5일부터 10일간 부산·김해·양산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682명이 신청해 이중 120명이 전산 추첨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120명은 각각 1호선 46명, 2호선 46명, 3호선 28명으로 나눠 각 차량기지에 모여 운전취급실 및 안전체험장을 견학하고 운전연습실에서 전동차 운전을 배운 뒤 전동차 운전실에 2~4명씩 승차해 실제 운전은 하지않는 가운데 기관사 업무를 간접 체험할 예정이다.

기관사 체험행사 수료자들엔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명예 철도차량 운전면허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의 지난해 기관사 진로체험 프로그램엔 총 5만명이 참여했다. 교육부로부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및 ‘제5회 교육기부 대상’과 ‘사랑나눔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시민기관사 체험 행사를 통해 안전운행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관사에 대한 시민의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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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9 10: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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